[경기 연천소식] 연천군,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1위' 外

2022-11-25 12:40
'경영활동 부문 경쟁력…전국 종합경쟁력 군 단위 중 9위 기염'

연천군청[사진=연천군]

경기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KPA)이 발표한 '2022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경영활동 부문 경쟁력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PA는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 4만여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전국 지자체 정보와 지방경쟁력 이해를 위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경영활동 부문 경쟁력에서 165.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인 강원 정선군(165.4점)과 0.3점 차이를 보였다.

특히 전국 시·군·구 종합경쟁력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9위를 차지했다.

김덕현 군수는 "지역 간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군 단위 지자체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연천군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연천군, '연천 이야기 풀어낼' 청년 스토리텔링 작가 모집
연천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지역의 문화유산을 소재로 연천의 이야기를 풀어낼 청년 스토리텔링 작가 5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자격은 만 15~34세 미등단 청년으로, 현대 한국어 집필이 가능해야 한다.

군은 군 관련자에게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이 기간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스토리텔링, 지원사유 등을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본문법, 스토리 독창성·창의성, 구조 완성도, 표절률 등을 심사하고, 면접을 진행해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되면 전문작가, 문화유산 전문가 특강, 집필 과정, 집필 계약, 간행물 발간 등의 특전과 원고료가 지급된다.

군은 청년작가 원고를 소책자로 출간해 공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연천군, 공직자·기업인 대상 인구 특강
연천군은 종합복지관에서 공직자와 기업인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강화 인구 특강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 조영태 교수가 '인구학적 상상력 기획'이란 주제로 연천군의 지방소멸위기 대응 전략 및 정책방향, 인구절벽 위기에서의 기업 비즈니스 전략에 관해 특강했다.

조 교수는 융합관점에서의 인구 증감의 원리탐구 등을 집필했고, 국내 대기업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인구 감소지역으로 선정된 연천군이 이번 강연을 통해 인구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에 기초해 인구유입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