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지방소멸 위기 극복 위해 나선다
2022-11-23 20:07
- 전익현 의원 '지방소멸 위기,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할 것인가' 의정토론회
- "공공기관 이전 등 수도권 집중 해소로 청년인구 유출방지 필요"
- "공공기관 이전 등 수도권 집중 해소로 청년인구 유출방지 필요"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충남의 대응과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의 요청으로 23일 서천문화원에서 ‘지방소멸 위기,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전익현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용현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했다.
김용현 연구위원은 ‘지방소멸 현 주소와 지역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방소멸의 의미와 인구감소 현황을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청년인구 유출방지를 강조하고, 특히 ‘수도권 집중해소를 위한 다층위적 발전 전략’으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국가에서 마을까지 촘촘한 기능적 분업설계를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용 방향과 소멸고위험지역인 서천군의 대응 방안으로 ▲종합적인 도심 생활인프라 정비 ▲생태자연환경 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