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 2%↑…美 최대 양극재 공장 짓는다

2022-11-22 10:4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LG화학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오전 10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 (2.20%) 오른 6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이 4조원을 투자해 연산 12만t(톤)의 미국 최대 규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이날 LG화학은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 170만여㎡ 부지에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을 단독 투자해 공장을 짓고, 연간 12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해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이후 생산라인을 늘려나가 2027년까지 연산 12만t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