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영학회(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2022년 추계학술대회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he Great Reset: K-Culture, ESG, 메타버스와 미래경쟁”을 주제로 서울 글로리아타워에서 지난 18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4개 학술세션에서 25개, 4개 실무세션에서 16개 등 41편의 논문과 사례가 발표됐고, K-아트 전시와 K-댄스 공연의 2개 특별세션도 진행됐다. 또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세션도 운영됐다. ‘제1회 대한민국K-컬처대상’은 부산국제영화제로 국격을 높인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수여받았다. 제2회 대한민국ESG경영대상은 포스코건설, 한국무역보험공사, 시스텍전기통신 등이 수상하였다. 문형남 회장은 한국형 CSR(K-CSR)로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를 도입하여 정착·확산한 공로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공로상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문 회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현상’의 복합위기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경제 전망도 밝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경영학회가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선정한 ‘K-컬처’, ‘ESG경영’, ‘메타버스’ 등 3대 유망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는데 기여하고, 경영학계와 기업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정부와 기업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