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선8기 행정 효율성 강화…행정조직 대폭 개편
2022-11-21 14:04
청년일자리과 신설 등 역점시책, 시민소통·행정효율성 향상 기대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및 '책임행정' 강화에 중점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및 '책임행정' 강화에 중점
내년부터 하남시청에 청년일자리과가 신설되고 의회사무과의 의회사무국 격상, 국(局)내 과(課) 재배치, 팀 축소 조정 등 행정조직이 대폭 개편될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시는 민선8기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정책비전 실현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중심행정 구현을 위해 정광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을 민간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의 자문의견과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이번 조직개편안은 △역점시책 추진조직 신설 △행정효율화를 위한 조직 재배치 △소통 강화를 위한 조직 통·폐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과(課) 단위는 1개 증가(신설 1, 분리 1, 통·폐합 1), 팀 단위는 14개(신설 4, 분리 1, 폐지 3, 통·폐합 16)를 축소하고 행정환경 변화와 시민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부서와 팀 명칭 변경을 함께 추진한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민선8기 역점시책인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고 지나치게 세분화된 조직의 소통문제를 해소해 대시민 소통 및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16개 팀을 통·폐합한다.
시의원 정수 증가(9명→10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근거로 의회사무과를 의회사무국으로 격상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민과의 소통, 민선8기 역점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행정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 및 의견수렴 후 12월 시의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2023년 1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