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연 0.7%포인트 인하

2022-11-21 09:34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현재 취급 중인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연 0.7%포인트 인하한다. 

21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날부터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상품 중 대환대출 금리를 연 0.7%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아파트담보대출 대환 상품은 이날 기준 연 4.19~5.31%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파트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은 연 0.2%포인트 낮춰 연 4.27~5.39%에 제공하기로 했다.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을 고정금리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연 0.05%포인트 인하된 연 5.01~5.52%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과 대환대출은 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대출은 최대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과정을 크게 간소화해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최소 2일 만에 이뤄진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 △대환 △생활안정자금이 있으며,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 

앞서 케이뱅크는 전세대출의 금리도 최대 0.3%포인트 낮췄다. 일반 전세대출은 전 고객에 대해 연 0.3%포인트 인하해 연 4.22~5.68%에 제공하며 청년 전세대출의 경우 전 고객에 대해 연 0.28%포인트 낮춰 연 4.06~4.54%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인하에 따라 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부담이 커진 고객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리로 고객 부담 경감과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