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1000만 관광 임실시대' 위해 국가예산 확보 총력
2022-11-18 14:12
지역구 이용호 의원 찾아 예산확보 필요성 강조
심 군수는 18일 이용호 국회의원(국민의힘)을 찾아 국가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적극 건의했다.
심 군수는 우선, 의견의 고장인 오수면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사업(180억원) △반려동물 특화 오수지구 도시재생활성화사업(217억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모 선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옥정호 권역 친환경 관광개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을 위한 △강진면 회진리~운암면 사양리를 포함한 지방도 717호선의 국도·국지도 승격 △옥정호 자라섬 연결 현수교 건립(190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단계 심사가 한창으로 우리군의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민선 8기 임기 내 8000억원대 예산을 반드시 실현하고, 관광의 불모지였던 임실을 한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역시 임실 복숭아“…올해 역대 최고 매출 달성
18일 임실군 산지유통센터 복숭아공선회(회장 곽생훈)에 따르면 올해 임실 복숭아가 총 1276t, 78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임실 복숭아의 고속 성장 배경에는 공선출하회 전 회원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는 등 복숭아의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인지도를 높여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 공동선별 인건비 1억2000만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지원사업 등 5개 사업에 6억8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특히 내년에는 국비 사업인 작물보호제(농약) 등 소모성 지원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군비로 작물보호제사업을 지원하고, 농가 일손 부족에 대비 외국인 근로자를 투입하는 등 복숭아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희망이음 취업박람회 개최…이달 23일 임실군민체육회관서
임실군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관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일진제강, 친한F&B, 나래식품,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미지 메이크업, 부스 참여자에 한해 제공되는 경품 증정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