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 인천도호부관아와 함께 하는 주말체험프로그램 운영

2022-11-17 16:12
인천시-가천문화재단,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행사 운영

[사진=가천문화재단]

인천광역시와 가천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도호부관아와 함께하는 주말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도호부관아와 함께하는 주말체험프로그램'은 주말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1종의 전통문화 체험행사이다.

가천문화재단은 조선시대 인천의 중심지였던 인천도호부관아의 특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도호부도> 목판인쇄 체험’, ‘흉배 문양 에코백 만들기’ 등 조선시대 관아와 관직에 관련된 체험과 더불어 ‘민화 촛대 만들기’, ‘단청 오각등 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규방다례 △단소장 △완초장 등의 무형문화재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등 네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는 ‘전통놀이 왕중왕전’ 프로그램을 열어 전통놀이 실력자를 뽑는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앞선 지난 12일에 인천도호부관아에서 특별프로그램으로 옛 인천을 다스리던 인천도호부사가 행하던 의례인 망궐례(望闕禮)를 재연했으며 오후에는 고려인과 새터민 등 두 쌍의 부부의 전통 방식 실제 혼례를 진행했다.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은 “가족과 함께 인천도호부관아 찾아 전통문화의 멋을 즐기며,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인천도호부관아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