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꼭 확인하세요" 오비맥주, 미성년 음주예방 '귀하신분' 캠페인 진행

2022-11-17 09:34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 부사장(사진 왼쪽)이 서울 옥희 강남점에서 주류 주문 시 신분증 확인을 독려하는 '귀하신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이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청소년 음주를 막기 위해 미성년 음주예방 ‘귀하신분’ 캠페인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고3 수험생들의 음주 등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 시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해 청소년의 주류 접근을 낮추는 오비맥주의 미성년 음주예방 캠페인이다. 귀한 사람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캠페인명에 담았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미성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귀하신분 캠페인은 전국의 무지개맥주, 동네포차주민, 꽃다운주점, 옥희 강남점, 부산 서면 청불 등 172개의 주류 판매업소와 함께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주류 판매 매장은 이미 입장 시 신분증 확인을 통해 미성년자의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신분증 도용과 위조 등의 부정 사용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주류판매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미성년의 주류 접근을 낮추기 위해 귀하신분 캠페인을 기획했다”며“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