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내년부터 기업 택배비 평균 5.3% 올린다
2022-11-16 22:11
택배업계 1위 기업인 CJ대한통운이 기업 택배 판가를 평균 5.3% 올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내년 1월1일부터 신판가 가이드상 평균 122원을 인상한다.
거래물량 5만개 기준 가장 작은 A형(5㎏ 이하)은 1900원에서 2000원으로 100원, B형(10㎏ 이하)은 2300원에서 25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인상률은 각각 5.2%, 8.7%다. 중대형 크기인 C·D·E·F형은 이용 비중이 크지 않으며, 소형택배가 전체 80%를 차지한다.
이어 "인상금액은 고객사별로 달라질 것"이라며 "개인고객 택배비는 소비자 부담 등을 고려해 일부 초대형상품을 제외하고 동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