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LNG가 이끈 깜짝 실적에도 주가는 저평가 '매수' [대신증권]
2022-11-16 08:30
대신증권은 대한해운에 대해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대신증권 추정치를 약 100억원 상회했다”며 “향후에도 전용선대 위주의 운영을 통해 연간 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현 주가는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 3.6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2%, 43.1% 증가한 4404억원, 79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배순이익은 668억원으로 44.8%가 줄었다.
주요 사업 부문별로 벌크와 LNG 영업이익은 각각 46.7%, 75% 늘어난 478억원, 179억원, 탱커는 6.7% 줄어든 6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