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권] 尹 대통령, 동남아 순방 마지막 일정...G20 회의 참석

2022-11-15 08:2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과 만남 여부 주목
16일 귀국, 17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열린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4박 6일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의에 참석해 3개 세션 가운데 첫 번째(식량·에너지·안보)와 두번째(보건) 세션에서 각각 연설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중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났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윤 태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만남이 이뤄질 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2019년 12월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의 양자회담 이후 3년 만이다. 
 
G20 정상회의는 15~16일 이틀간 열리지만, 윤 대통령은 첫날 일정에만 참석한 뒤 심야에 귀국길에 오른다. 성남 서울공항에는 16일 오전 도착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G20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14일 글로벌 재계 협의(B20서밋)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귀국 이후 오는 17일 국내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접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17일 방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