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 장관과 투자 논의 소식에 오름세

2022-11-14 09: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전선 주가가 장 초반 오름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대한전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82%(105원) 오른 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 주가는 방한 중인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대한전선이 지난 11일 사우디 투자·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측은 대한전선이 추진 중인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법인 설립을 포함해 현지에서의 중장기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는 알팔레 장관을 비롯해 사우디 전력청 PDC의 마디 알도사리 최고경영자(CEO),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등이 참석했다.

나형균 사장은 "이번 현지 공장은 대한전선이 해외에 짓는 첫 초고압케이블 공장인 만큼 회사 경쟁력 축적과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