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7명…장기기증 군 장병

2022-11-11 20:41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이태원 참사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기증을 결정한 국군 장병의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157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92명으로 이 중 11명이 입원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늘어나 1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이태원 참사로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아 오다가 뇌사 판정이 내려져 장기를 기증한 국군 장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일과 10일 이대목동병원을 방문해 이 장병의 가족을 위로한 바 있다.
 
사망자는 내국인 131명, 외국인 26명이다. 이 중 내국인 130명, 외국인 23명 등 153명은 발인 및 송환이 완료됐다. 외국인 3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