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동남아 순방서 한·미·일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도 예정"
2022-11-10 18:13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동남아시아 순방(11~16일)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이 동시에 열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한미일 정상회담이 확정됐다고 말한 바 있다"며 "한미일 정상회담과 함께 한미정상회담도 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1∼16일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도네시아 발리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일 회담의 의제로는 "지금 가장 시급하게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북핵 문제, 북한의 도발 문제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다만 한일 또는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며 "순방 일정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조금 협의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