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등 3곳 건축계획안 통과…총 5300가구 공급

2022-11-11 08:05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가 5000여 가구의 반포주공1단지 등 사업지 3곳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총 5300여 가구 규모 주택과 대규모 복합시설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변경)과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등 총 3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반포주공1단지 5002가구(공공 211가구 포함), 광흥창 역세권 302가구(공공 89가구 포함) 총 5304가구가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은 공동주택 55개 동과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 등이 계획됐다.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기존에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를 계획해 우수한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주거유형은 수요자의 요구에 알맞은 10개의 다양한 평형이 도입될 예정이며, 공공주택을 분양주택과 차별화하지 않은 계획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도모한다.

또한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연결된 높이 35층, 302가구 아파트도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25년에 준공 예정이다. 지상 2층~지상 35층에는 공공주택 89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302가구, 4가지 평형(전용 37.51㎡·59A㎡·59B㎡)이 건설되며 그밖에 근린생활시설(2954.56㎡)과 청소년 커뮤니티복합센터(331.02㎡), 지역체육시설(765.38㎡) 등도 조성된다.

또 7호선 내방역~2호선 서초역 사이에 위치한 '서리풀터널' 근처에는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초역 300m 앞 역세권에 지하 7층, 지상 13층 규모, 약 56만1000㎡의 대규모 업무시설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2개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서리풀터널, 서리풀공원과도 맞닿아 있어 교통과 녹지여건이 우수한 공간이다. 서초대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눠진 부지를 서리풀터널 상부 보차혼용통로로 활용해 자연스럽게 연결, 하나의 단지로 이용할 수 있게 조성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건축계획 심의·검토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모두를 배려하고 동행하는 건축계획안을 유도하는 심의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시]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조감도 [이미지=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