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여성기업⑤] 박성연 오디세이랩 대표 "소상공인 도와 함께 성장...'1인 사업자' 종합플랫폼 도약할 것"
2022-11-11 06:00
법률자문단 갖춘 플랫폼 '지켜점주'..."상표 등록부터 컨설팅·사후관리까지"
"작은 비즈니스 시작과 운영 돕는 원스톱 서비스로 도약할 것"
"작은 비즈니스 시작과 운영 돕는 원스톱 서비스로 도약할 것"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가맹점주나 일반 점주를 위한 자문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현실을 깨닫고 퇴사 후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대기업 전담 변호사로 활동하던 박성연 오디세이랩 대표가 창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유는 명료했다.
10일 아주경제와 만난 박 대표는 “사업 운영 시 법률 자문은 꼭 필요한 과정임에도 소상공인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런 소상공인들을 도와 ‘지켜점주’를 1인 사업자를 위한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켜점주는 박 대표의 이러한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다. 지난해 8월 오디세이랩 창업 후 선보인 지켜점주는 1인 기업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추천 플랫폼이다. 법률 실사를 통해 마케팅 업체 중 ‘좋은 업체’ 또는 ‘좋은 업체 서비스’를 선별한 후 상품화하도록 돕고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박 대표는 “대부분 마케팅 서비스들은 B2B(기업 간 거래)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큰 광고주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지켜점주는 ‘작은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사업자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상품 패키지를 제안해 주는 것이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있어 사업자등록과 상표 등록 등 행정 절차 측면에서 도움을 받기도 편리하다”며 “지켜점주는 이 과정에서 ‘경영 관리’에 관한 도움을 제공해 사업자가 관리 업무에 쓰는 시간을 단축하고, 매출 증대와 직결된 마케팅·홍보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경쟁력은 곧바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제품 브랜딩, 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한 컨설팅 의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자사와 협업하고 있는 관악구와 노원구 쪽 전통시장에서도 컨설팅에 따른 매출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지켜점주가 있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그는 “야심 차게 내놓은 지켜점주가 출시 이후 기대만큼 반응이 나오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정된 예산으로 시장 조사를 해 선보인 플랫폼이다 보니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기 전까지 고객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용자 관점에서 핵심 가치 위주로 최대한 쉽게 구성하려고 노력해 조금씩 관련 문제를 개선해 나갔다”고 했다.
박 대표는 이제 플랫폼 안정화를 넘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까지 꾀하고 있다. 그는 “미래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 이상의 가벼운 사업을 하며 부수입을 올리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이에 자사도 직원 없이 혼자서 사업 수익화에 필요한 행정 절차·홍보·매니징 업무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더 많은 이들의 자아실현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규 입회사로서 기대감도 내비쳤다. 박 대표는 “협회의 역할은 공공과 민간을 엮는 교두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 공공기관과 협업에 어려움이 커 경진대회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입회를 계기로 협회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소통자리를 많이 만들어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대기업 전담 변호사로 활동하던 박성연 오디세이랩 대표가 창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이유는 명료했다.
10일 아주경제와 만난 박 대표는 “사업 운영 시 법률 자문은 꼭 필요한 과정임에도 소상공인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런 소상공인들을 도와 ‘지켜점주’를 1인 사업자를 위한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켜점주는 박 대표의 이러한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다. 지난해 8월 오디세이랩 창업 후 선보인 지켜점주는 1인 기업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추천 플랫폼이다. 법률 실사를 통해 마케팅 업체 중 ‘좋은 업체’ 또는 ‘좋은 업체 서비스’를 선별한 후 상품화하도록 돕고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그는 “특히 변호사·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있어 사업자등록과 상표 등록 등 행정 절차 측면에서 도움을 받기도 편리하다”며 “지켜점주는 이 과정에서 ‘경영 관리’에 관한 도움을 제공해 사업자가 관리 업무에 쓰는 시간을 단축하고, 매출 증대와 직결된 마케팅·홍보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경쟁력은 곧바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제품 브랜딩, 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한 컨설팅 의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자사와 협업하고 있는 관악구와 노원구 쪽 전통시장에서도 컨설팅에 따른 매출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정된 예산으로 시장 조사를 해 선보인 플랫폼이다 보니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기 전까지 고객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며 “서비스를 운영하며 사용자 관점에서 핵심 가치 위주로 최대한 쉽게 구성하려고 노력해 조금씩 관련 문제를 개선해 나갔다”고 했다.
박 대표는 이제 플랫폼 안정화를 넘어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까지 꾀하고 있다. 그는 “미래에는 우리 모두가 하나 이상의 가벼운 사업을 하며 부수입을 올리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이에 자사도 직원 없이 혼자서 사업 수익화에 필요한 행정 절차·홍보·매니징 업무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더 많은 이들의 자아실현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규 입회사로서 기대감도 내비쳤다. 박 대표는 “협회의 역할은 공공과 민간을 엮는 교두보라고 생각한다”며 “그간 공공기관과 협업에 어려움이 커 경진대회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입회를 계기로 협회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소통자리를 많이 만들어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