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5년 연속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선정

2022-11-09 14:54
전북서 최다…7억8000만원 투자해 51명 신중년 모집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북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남원시는 7억8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에 따라, 내년 1월 중에 6개 분야, 12개 사업에서 신중년 5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다. 해당 업무 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관련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는 근로계약서 체결, 시급 1만1000~1만6000원 지급,  4대 보험 가입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서 인정받는다.

모집 분야로는 △전기, 안전, 토목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지하수, 지질, 산업 △의료기관 간호 근무 경력 △농촌지도, 가공 관련, 내수면 양식업, 귀농귀촌 관련분야 △사서 및 독서지도 관련 자격 또는 도서관 근무경력자 △소방, 정리수납 △정원 조경, 정원과 숲 상담심리치료 분야 △옻칠, 갈이, 목공 경력 등이다.

이 밖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경력자는 남원시 일자리센터에 ‘신중년 일자리 매니저’와 구직 상담을 통해 자신의 경력과 자격을 등록하면 신중년 퇴직자 데이터 베이스를 업데이트해 매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활용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4개 분야, 20개 사업에 국·도비 9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해 6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인영희 작가, 남원향교에 작품 기증

[사진=남원시]

남원 출신인 인영희 작가가 9일 남원향교 기로연을 맞아 도예작품을 기증했다.

인 작가는 어르신을 초청해 수복강령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맞아 어르신 공경과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본인이 작품을 아낌없이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 작품 ‘모란에 물들다1’는 남원아트센터 개관기념전으로 열린 남원국제도예작가초대전에 전시됐던 작품으로, 모란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달항아리에 담은 인영희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인 작가는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전통미술 공예부분) 특선, 제35~36회 대한민국디자인문화대전 전국공모전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는 도예분야에 뛰어난 재원으로,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