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픈소스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IEC 5230 인증 획득
2022-11-04 13:44
리눅스재단 오픈체인 프로젝트로 글로벌 수준 역량 인정받아
네이버가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이 관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의 인증(ISO/IEC 5230)을 획득했다.
네이버는 지난 2008년부터 오픈소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해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해 왔고 이번에 오픈체인 프로젝트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IEC 5230은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체계, 컴플라이언스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네이버가 이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글로벌 수준의 오픈소스 관리 역량을 갖고 있다고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 기술과 경험을 '엔지니어링 데이'나 '데뷰(DEVIEW)' 등 사내외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유하고 있다. 네이버 개발자들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클라우드,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이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자 쌓은 기술과 경험을 오픈소스로 공개 중이다.
송민철 네이버 글로벌플랫폼전략 책임리더는 "금융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등을 포함한 여러 영역에서 네이버의 기술 리더십을 더 잘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오픈소스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관리하고, 생태계가 풍부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