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연수여고·부평고 수험생 격려방문
2022-11-04 14:01
수능 앞둔 수험생들 직접 찾아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보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연수여자고등학교와 부평고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은 코로나19 시작과 함께 고등학교에 입학한 세대다.
도 교육감은 “고등학교 3년을 코로나와 싸우면서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씩씩하게 잘 견뎌주어 고마운 마음이 든다”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 교육감은 “수능이 끝나고 여러분이 졸업한다 하더라도 선생님들이 뒤에서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힘들 때면 내가 공부했던 학교와 선생님들을 생각하며 힘내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어려운 과정에서도 배움을 이어간 여러분들이 준비한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수능 준비에 힘쓴 선생님들을 향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코로나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지금까지 잘 해주신 것처럼 수능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인천지역 응시자는 2만 6178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16일까지 학원 밀집지역 입시학원과 교습소 등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며 14일부터는 전체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사전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