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운행

2022-11-04 13:53
마음이 안심되도록···'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지난 9월 부산대 밀양캠퍼스에서 실시된 마음안심버스 운영 모습[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8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하남도서관 앞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 사업이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버스를 활용하여 직접 찾아가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스트레스 측정기 및 우울 자가검진 도구로 검사를 진행한 후 위험군으로 선별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사전 신청이 접수된 기관과 학교, 기업체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마음안심버스가 밀양 시민의 마음안심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버스 운행을 확대하여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신속하게 달라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