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관·기업 간 화학사고 대응체계 살펴
2022-11-02 19:29
2일 2022 충남 화학안전관리위원회 개최…합동훈련 병행
충남도는 2일 천안시 성남면에 있는 삼영순화에서 2022년 충청남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및 화학사고 대응 합동 훈련을 개최했다.
도 화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추진 현황 보고, 현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 화학사고 대응 계획 수립 △올해 추진 예정인 ‘충청남도 화학사고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훈련은 사업장 내 1차 과산화수소 폭발로 인한 화재와 2차 불산 누출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했으며, 신속한 초동 대응 및 사고 확산 방지와 수습 등 ‘화학사고 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사시 각급 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 및 대응능력 향상을 통해 신속한 사고 수습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주민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도록 인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