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기북부 기초단체장 SNS '애도 물결'…행사 취소, 수습 지원

2022-10-30 14:19
'동두천시 DDC 할로윈 축제 등 지역 행사 취소'

[사진=김동근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경기북부 지역 지방기초단체장이 30일 서울 이태원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참사 소식에 SNS에 잇달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사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사상자 중에 의정부시민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고, 사고 수습을 위해 의정부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강수현 양주시장 페이스북]

강수현 양주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어떻게 표현할지 모를 정도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애도를 전한다"고 글을 올렸다.

강 시장은 "더 이상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박형덕 동두천시장 페이스북]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참사를 애도하며, 축제를 취소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박 시장은 "젊은 나이에 황망한 일을 당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날 열 예정이던 제3회 DDC 할로윈 축제를 비롯해 지역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각종 크고작은 행사 때 안전수칙을 철저히 점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청 문자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