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아파트 주민들과 탄소중립 캠페인…에너지 절감 행사 개최

2022-10-28 15:16
송도 더샵 11개 단지서 진행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지역의더샵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참여여자들이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하는 가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지역의더샵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절감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중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7~8월 2개월간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더샵 아파트 11개 단지와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스코건설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절감 노하우 소개와 환경부 지침 제공 등을 통해 행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11개 아파트 단지 9859가구의 5.4%에 해당하는 536가구와 관리사무소는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장고 적정온도 설정, 에어컨 적정온도 설정, 전자기기 전력 차단, 이메일함 비우기 등을 실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효율적인 분리수거 활동도 전개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실천한 일상생활에서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절전, 자원순환, 친환경 제도 참여, 절수 등의 실천 내용과 사진 및 영상 등 804건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유했다.
 
행사 후에는 온라인 활동 실적과 함께 작년 대비 전기·수도 사용 절감량을 평가해 우수 단지와 우수 세대를 선정하고, 우수 단지에는 친환경 실천 아파트 인증패도 증정했다.
 
행사 기간의 참여 세대의 고지서를 분석해 작년 대비 전기와 수도 사용량의 절감 수치를 분석한 결과, 같은 면적의 타 세대들에 비하여 평균 25.4%만큼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가구당 9.4%인 약 1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 송도 지역에서의 시범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지역과 방법을 더욱 다양하게 해 입주고객들의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는 지속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