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27일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한전원자력연료와 협업해 2년 연속 ‘안전패키지서비스’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전패키지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 지원대상 발굴부터 안전점검·교육·물품 기부를 지원하는 패키지형 서비스다.
 
대전·세종 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TIPA는 지난해 반도체 측정장비 제조업체인 지엘테크에 제조업 근로종사자를 위한 산업용 구급상자를 기부하는 등 동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TIPA는 이번 지원업체로 천안시 소재 중소기업인 유담에 방문했다. 유담은 유가공업체로 TIPA가 지원하는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TIPA는 2년 연속 안전패키지서비스를 통해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발굴함으로써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동참했다.
 
한전원자력연료와 함께 유담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또 사업장 화재예방을 위한 스마트소화기, 휴대용비상조명등, 방연 마스크 등 물품을 기부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TIPA는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