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전자 "3분기 재고 57조원…메모리 사업서 대부분 발생"

2022-10-27 12:08

삼성전자는 27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적정한 재고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사의 총체적인 재고 관련 “3분기 전사 재고는 57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조2000억원 증가했다”며 “DX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심화한 가운데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상반기에 재고 보유를 확대했었고, 하반기 들어 안정화하는 중이며 이번 재고 증가는 주로 메모리 사업 운영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메모리 사업의 재고 증가를 두고 “D램 공급에 있어 설비의 리드타임이 증가하고 공정 전환 난이도도 올라가며 DDR5 확대로 칩 사이즈가 커지는 등 생산 증가에 많은 제약이 예상된다”며 “시장의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에 적정 재고 기준이 과거보다 높아졌으며 다만 재고 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