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적극행정위원회 출범..."우수 직원에 승진·연수 파격보상"
2022-10-27 10:00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원이 적극행정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행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이명순 수석부원장을 주재로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실행계획과 중점과제 등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는 5명의 외부위원도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은 ‘금융감독원 업무혁신 로드맵’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FSS, the F.A.S.T’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위원회는 금감원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중점과제 심의 등과 함께 적극행정 직원보호 심의 등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외부위원 5인은 독립적 시각에서 업무혁신 과제를 제시하고 적극행정 수행 여부를 감시·평가한다.
적극행정위원회 조직도[사진=금융감독원]
법규 위반 또는 소극행정 발생 개연성이 높은 경우 감사의 사전컨설팅 신청 권고제도를 도입해 법적 불확실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매년 경진대회를 열어 선정한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