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3분기 영업익 2891억...전년比 49%↑
2022-10-26 17:29
OCI가 올해 3분기 모든 사업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양적·질적 성장을 일궈냈다.
OCI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조2825억원, 영업이익 28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3%, 48.6%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지난달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 포항공장 침수에 따른 기회비용과 고정비 손실 등 42억원가량이 반영됐다.
부문별로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이 매출액 5020억원, 영업이익 2010억원을 올리며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지난 3분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5000톤(t) 확대하는 작업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생산량·판매량이 직전 분기보다 각각 30%, 36% 증가했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에서는 약 5300억원의 매출과 40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원료가격 인상을 판매가에 반영한 결과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12% 늘어났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2020억원의 매출과 2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력도매가격(SMP)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1%, 14% 상승하고 미국 태양광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OCI는 향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발맞춰 현지 자회사를 통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미션솔라에너지(MSE)의 모듈 생산 능력을 210MW(메가와트)에서 1GW(기가와트)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25년 약 38GW로 전망되는 미국 태양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OCI 측은 “IRA에 따른 생산 지원금과 자체 현금을 활용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투자 자금을 빠르게 회수하고 추가 이익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CI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조2825억원, 영업이익 289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3%, 48.6%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지난달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스코 포항공장 침수에 따른 기회비용과 고정비 손실 등 42억원가량이 반영됐다.
부문별로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이 매출액 5020억원, 영업이익 2010억원을 올리며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베이직케미칼 부문은 지난 3분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5000톤(t) 확대하는 작업을 마치고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생산량·판매량이 직전 분기보다 각각 30%, 36% 증가했다.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에서는 약 5300억원의 매출과 40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원료가격 인상을 판매가에 반영한 결과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12% 늘어났다. 에너지솔루션 부문은 2020억원의 매출과 2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력도매가격(SMP)과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1%, 14% 상승하고 미국 태양광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OCI는 향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발맞춰 현지 자회사를 통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미션솔라에너지(MSE)의 모듈 생산 능력을 210MW(메가와트)에서 1GW(기가와트)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25년 약 38GW로 전망되는 미국 태양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OCI 측은 “IRA에 따른 생산 지원금과 자체 현금을 활용해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투자 자금을 빠르게 회수하고 추가 이익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