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수질개선 및 악취저감 팔 걷었다
2022-10-26 15:44
군의회 저수지 수질개선 및 악취개선 연구회 활동 본격 시동
충남 홍성군의회는 26일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인 홍성군의 최대현안 과제인 수질개선과 악취저감 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홍성군의회 저수지 수질 및 악취개선 연구회는 탁도와 악취가 저수지와 비슷한 오염상태를 보이고 있는 여하정에 대해 천연 수질개선제를 활용한 수질개선 효과를 모니터링 해 분석한 후 홍성군내 저수지에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4일 수질개선제를 투여한 후 2일이 지난 26일 녹조로 인해 10cm도 보이지 않던 여하정 내 연못이 2m 바닥이 보일정도로 깨끗하게 변화되고 악취가 사라졌으며, 물고기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자 이곳을 찾는 주민들이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앞으로 수질개선을 통해 홍양 저수지의 수질이 3등급 이내로 유지를 하게 될 경우 수상레저 활동의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며 관광수입을 창출하고 이와 함께 금마평야에 깨끗한 물을 공급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경우 농가 소득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저수지 수질 및 악취개선 연구회를 비롯해 석면피해구제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 등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