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업무를 수행했다.

시와 의정부지사가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날 지사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지사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일일명예지사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중요성과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의정부지사와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의 '2022년 조세정의 역량강화 발표대회'에서 세무조사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체납액 징수와 세무 조사 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세무조사 분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세무조사 담당 공무원들이 매년 세무조사 전문교육 이수, 세무조사 기법 연구, 대법원 판례 및 각종 사례 수징 등을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하게 신고하고 잘 내는 기업에 대해서는 납세자 중심의 친화적 세무조사 방법을 추진하는 반면 탈세 기업에 대해선 강력한 세무조사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고산·민락 지구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고자 순환마을버스 206-5(B)번 2대를 증차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음마을 고산2단지를 출발해 민락2지구, 민락1지구, 탑석역을 거쳐 고산지구까지 운행한다.

시는 재정지원금을 투입해 지난 2019~2020년 역방향 노선인 206-5(B)번 3대와 206-5(A)번 5대를 각각 운영해왔다.

그동안 206-5(B)번 평균 배차 간격이 길어 206-5(A)번에 이용객이 편중되고, 고산지구 입주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증차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번 증차로 배차 간격이 10~12분 정도 줄어 차내 혼잡도가 완화되고, 고산지구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고산지구에서 서울 방면(도봉산, 노원역)으로 가는 1-8번, 1-9번 시내버스를 각각 3대와 2대를 증차한 바 있다.
  의정부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음 달 8~10일 사흘간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교육 내용을 담은 어린이 뮤지컬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센터 회원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마을 구출 대작전' 공연으로 연다.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센터는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대상별 교육, 맞춤형 식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 1~4일 2022년도 노인맞춤형 정서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대상자 4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의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다.

시는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자살, 우울 등 잠재적 위험군에 속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상담·음악·미술·원예·웃음치료 등 정서적 지원과 나들이, 공연 관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할 방침이다.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