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착공식 열어 外

2022-10-26 11:27
광주시, 일 잡(JOB)고 희망 GO!) 채용박람회 성활리 마쳐

방세환 광주시장이 공원시설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착공식을 열고 일 잡(JOB)고 희망 GO!) 채용박람회도 성황리 마치는 등 시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5일 광주시 센트럴파크타워에서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광주시와 ㈜지파크개발이 경안동 산2-1 일원에 추진 중인 사업이다.

광주시 역동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전체 도시공원 부지중 10만567㎡(30% 미만) 면적에 1690세대 아파트와 부속시설을 조성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거쳐 34만7625㎡(70%) 면적의 민간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 채납하는 사업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시공사는 ㈜태영건설이고, 2022년 9월 착공에 들어가 42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 공원시설은 미래 문화관, 가족의 숲, 문학의 숲, 솔향 언덕, 예술의 숲, 난설헌 마당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비롯해 물놀이터, 글램핑장, 생태 계류원 등의 특화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지역 장소성을 보전하고 주변 도시와의 경관 및 생태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한 설계를 높이 평가받아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한 ‘IFLA AAPME(아시아태평양) 어워드 2022에서 디자인 부문 ‘Awards of Excellence(어워드 오브 엑셀런스)’를 수상했다.

광주시, 일 잡(JOB)고 희망 GO!) 채용박람회 성황리 마쳐

 

[사진=경기 광주시]

이와 함께 시는 25일 ‘일 잡(JOB)고 희망 GO!’ 광주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 완화로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해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장에는 313명의 구직자와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박람회에 참석한 20개 업체에서 136명 모집인원 중 218명의 구직자들이 면접을 통해 30여명을 현장 채용했다. 또 추후통보 및 2차 면접예정자 등을 포함하면 채용인원은 더 늘어 전망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면접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1:1 매칭 상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자활기업 홍보, 새일센터를 통한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지원 상담도 진행됐다.

 

[사진=경기 광주시]

한편 방세환 시장은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며 “구인·구직자 맞춤형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업하고, 일자리센터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