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포장도 친환경으로...동아에스티, ESG 경영 '속도'
2022-10-26 13:52
동아에스티가 친환경 정책을 확대하며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천안 캠퍼스(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데 이어 박스 포장용 테이프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친환경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천안 캠퍼스는 지난 3월부터 태양광 발전소를 본격 가동 중이다. 천안 캠퍼스는 옥상 유휴부지에 200㎾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 연간 276M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 설치로 연간 3000만원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12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내년 대구 캠퍼스에도 태양광 패널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앞으로도 환경 경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캠퍼스에서 에너지경영시스템인 'ISO50001'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ISO 50001은 기업이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조직적인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생산 캠퍼스부터 ISO 인증까지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수준의 환경 및 에너지 경영 시스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