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공설장례식장 건립을 완료하고 25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방역조치를 준수해 진행했다.

장수군 공설장례식장은 장수군 장계면 진장로 일대에 연면적 991.5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사무실을 비롯한 안치실, 입관실 등의 시신 처리시설, 2층은 접객실 및 조리시설 등 문상 조문시설로 각각 구성됐다.

특히 장수군 공설장례식장은 기존 장수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의 합리적 운영 가격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화된 장례시설을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리적으로 거리가 다소 먼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공설장례식장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이 2022년 3분기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으로 농산업건설국 산림과 이지원 주무관과 일자리경제과 차정권 주무관을 선발해 25일 시상했다.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3일 이상 유기한 민원사무에 대한 처리 건수와 법정기간보다 단축 처리했을 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높은 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업무역량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장수군은 군비 11억원을 들여 장계면, 계남면 일원 266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배수설비 정비사업은 장수·장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처리구역 내 가옥의 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관로에 직접 연결하는 정비사업이다.

장수군은 이번 배수설비 정비사업 준공으로 장계면, 계남면 266가구에 나오는 오수 및 생활하수를 하수관로에 연결해 정화조 악취 제거 및 청소 비용 절감, 주거환경 개선, 하천 수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