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간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 참석

2022-10-24 13:19
김 지사, 팀장급까지 성교육 확대 지시...24일 실시

24일 오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부지사, 실국장, 과장, 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간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로 고위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팀장급까지 확대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김 지사, 행정1·2·경제부지사,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강당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김 지사는 여성가족부 지침상 기관장, 실국장 등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희롱·성폭력 대면교육을 과장, 팀장급까지 확대해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인재개발원 최고 강사상을 수상했던 법무법인 소헌의 천정아 변호사가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률 및 사례분석과 공직자 역할 등을 강의했다.

한편 북부청사 소속 과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은 오는 27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