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다문화장학재단, '우리아트스쿨' 작품전시회 개최

2022-10-23 10:17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우리갤러리에서 ‘우리아트스쿨’ 작품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관람객들이 우리아트스쿨에 참여한 어린이들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우리갤러리에서 친환경 창의미술교육 '우리아트스쿨'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다문화와 저소득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미술 인재 양성은 물론 방과 후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아트스쿨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지난 7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30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300명 작품으로 구성됐다. '우리'와 '환경'에 대한 어린이들 생각을 담은 '우리작은숲'이라는 콘셉트로 어린이들이 꼬마 작가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작은숲에 담긴 작품은 △어린이들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단체 작품 '지구를 위한 약속 포스터' △우리 모두를 위한 소망이 담긴 입체 작품 '우리 소망탑' △우리아트스쿨 교육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영상과 사진 및 아트북' 등이다.
 
전시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해 전시 체험존과 도슨트(docent) 전시 작품을 모티프로 제작한 기념 선물도 준비했다.

우리아트스쿨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와 환경에 대한 아이들 생각이 점점 더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면서 "아이들이 미술교육부터 전시회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앞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