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20일 공개한 '위믹스 3.0'에 대해 "모든 것을 품는 메가 에코시스템이 목표"라며 "블록체인 위에서 거대한 디지털 경제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21일 위메이드 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시지에서 "메인넷인 '위믹스 3.0'을 오픈했고 조만간 기축통화 '위믹스 달러'를 출시할 것"이라며 "위믹스 3.0은 토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디파이 등과 같은 기술 기반을 게임, 미술품,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지금은 없는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 디지털 경제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장 대표는 위믹스 3.0 오픈에 대해 "지난해 게임에서 거둔 사업적 성취를 담기 위해서, 그리고 디지털 경제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메인넷이 필요하고 직관적인 경제적 활동의 누적 성장을 위해서 스테이블 코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지 채 10개월도 안된 시간에 거둔 대단한 성취"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그러면서 "현재 우리는 가장 앞서 있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있고, 누구보다도 더 큰 투자를 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에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전혀 위협이 되고 있지 않다"며 위메이드의 경쟁력에 대해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말 1% 정도 왔다"라며 "정말 세상에 없던 플랫폼, 위대한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장 대표는 앞으로 위믹스 3.0을 디지털 경제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그는 "모든 게임 회사, 모든 컨텐츠 회사, 모든 경제활동을 하는 회사, 심지어 모든 블록체인도 더 이상 우리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이들 모두를 품는 플랫폼이 돼야 하고, 이들을 파트너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대왕은 모든 언어를 발음할 수 있는 문자인 한글을 만들었다. 그 포용력을 이어 받고자 위믹스 3.0 제네시스 블록(첫번째 블록)에 훈민정음 서문을 담았다"라며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이 작아지려할 때 재차 읽으면서 다시 뜻을 크게 세우려고 한다. 정말 세상에 없던 플랫폼, 위대한 회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