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 정식 론칭
2022-10-20 16:19
제네시스 블록 생성…네트워크 본격 가동 개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WEMIX3.0)'을 20일 정오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블록(첫 번째 블록)을 생성하며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위믹스 3.0은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핵심 요건을 갖추고 있다. 검증된 40개 글로벌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40원더스(40 WONDERS)'와의 기술·사업적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을 토대로 한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혹은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맺을 계획이다.
위믹스 3.0 제네시스 블록에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서문이 서체 이미지와 영문 텍스트로 올라갔다. 위메이드 측은 문자를 쉽게 익히고 쓰도록 하겠다는 사상이 담긴 한글처럼, 위믹스 3.0도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 전세계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포부와 다짐을 담았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코인을 위한 새로운 '위믹스 월렛'을 선보일 계획이다. 추후 '플레이 월렛' 이용자는 브릿지 서비스를 이용해 '위믹스 토큰'을 '위믹스 코인'으로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경제가 전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다. 4년 10개월 전에 시작한 위믹스는 사업적 리더십을 구축해 왔다"며 "위믹스 3.0 출시를 계기로 기술적 리더십까지 더해, 디지털 경제로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