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구청사 농산물 직거래장터 방문...지역상권 활성화 당부
2022-10-21 14:43
도, 21일 구청사 주변 상권활성화를 위한 첫 행사 개최
김 지사, "구청사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 노력해야" 강조
김 지사, "구청사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 노력해야" 강조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농산물직거래장터와 수원지역 최다 회원수(33만명)를 보유한 온라인카페 ‘수원맘 모여라’가 주관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나플나플’이 이날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도가 지난 5일 발표한 구청사 우선 활용 방안 가운데 하나로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향력 있는 민간 행사를 유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 일환으로 개최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청이 이사 간 뒤로 이 지역 상권이 많이 힘든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한번 와 보고 싶었다. (와서 보니)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도민과 농민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후 행사장을 돌아보며 떡, 샤인머스캣, 쿠키, 호박잎, 고구마 등을 직접 구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지역 농가 28팀, 지역 소상공인과 여성 창업자 32팀이 참가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직접 만든 식가공품, 수공예 제품을 판매했다.
한편 도는 조만간 구청사를 ‘사회혁신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으로 사회혁신복합단지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다양한 사회혁신을 선도하는 실험·체험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