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레깅스 인기에 '노라인 언더웨어' 매출 100억원 돌파
2022-10-20 11:54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운동복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언더웨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올해 노라인 언더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라인 언더웨어는 매년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는 자주의 대표 히트 제품이다. 브래지어, 팬티, 캐미솔 등 30여 가지 제품으로 출시되는데, 일반적인 바느질 봉제 방식 대신 원단과 원단 사이를 접착하는 퓨징 기법으로 제작해 겉옷에 속옷 자국이 드러나지 않는다.
노라인 언더웨어가 큰 인기를 끌면서 자주의 전체 속옷 매출이 상승했다. 와이어 없는 브라, 여성용 사각팬티 등 몸을 옥죄지 않는 속옷도 함께 인기를 끌면서 연간 속옷 매출만 300억원을 넘어섰다.
자주는 속옷이 큰 인기를 끌자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재생 섬유인 모달 120수 제품과 전세계 면 생산량의 1%밖에 되지 않는 고급 소재인 100수 수피마 코튼 원단을 사용한 언더웨어가 대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