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점령지 4곳에 계엄령...20일부터 적용"
2022-10-19 21:19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계엄령이 내려진 곳은 우크라이나 내 헤르손, 자포리자,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우크라이나명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이다.
계엄령은 20일부터 적용된다. 러시아는 최근 남부 헤르손과 동부 LPR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영토 수복 공세에 고전 중으로, 헤르손에서는 6만 명 규모의 주민 대피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