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 '평화의 길' 조성해 평화·통일 가치 재조명

2022-10-19 17:35
방화동 자연휴양림 황토 생태길서 용소 산책로까지 조성

[사진=장수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장수군협의회(회장 유일권)가 장수군 방화동 자연휴양림 황토 생태길에서 용소 산책로까지를 ‘평화의 길’로 조성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적인 관리 등에 힘쓰기로 했다.

민주평통 장수군협의회는 19일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평화의 길 통일을 잇다’ 개회식을 열고, 평화통일의 마음을 담은 카드섹션 기념촬영, 평화의 길 표지석 제막식, 자연의 멋진 경치를 느낄 수 있는 평화의 길 걷기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유일권 민주평통 협의회장, 홍종식 민주평통 전북부의장 등 평통 관계자와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일권 회장은 “이번 조성되는 평화의 길이 군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정기적인 관리 및 순례를 통해 평화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곳 방화동 자연휴양림은 군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로서 일상 속 평화를 체험하기에 좋은 장소”라며 “이번 평화의길 조성 사업을 계기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고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 뜬봉샘 생태관광지 현장 방문

[사진=장수군]

최훈식 군수가 19일 장수읍 수분리 뜬봉샘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2022년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올해 12억원 투자해 나래울마당 및 생태공원 진입로 재정비, 천연기념물 남생이의 서식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뜬봉샘 생태관광지조성사업의 추진을 통해 자연환경해설사와 수분마을 에코매니저 등 전문가 육성을 통한 생태관광지 홍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학여행단, 전북투어프로그램 연계, 환경인증 등을 추가 등록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체험과 농특산물 판매 등 주민 수익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