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 아트너스 굿즈 공모전' 개최

2022-10-19 10:00
문화예술후원활성화 위한 데스크테리어 굿즈 디자인, 11월 10일까지 공모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아트너스'에 대한 관심과 인지 확산 기대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후원센터는 19일 “내달 10일까지 ‘2022 아트너스 굿즈 공모전’을 개최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트너스, 예술과 세상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기부자와 수혜자 사이의 가교역할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건강한 후원문화를 만드는 ‘문화예술후원매개’를 모티브로 한 ‘데스크테리어’ 용품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수상작은 문화예술후원활성화를 위한 예우물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트너스는 ‘Art + Gardeners’의 합성어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부자(개인, 기업, 기관)와 후원대상(문화예술단체, 예술가)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돕는 전문가를 말한다.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 양성과정인 ‘아트너스 클럽’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응모자격은 본인의 작품 스타일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굿즈 제작을 추진할 수 있는 작가 또는 디자이너(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국민 선호도 투표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아트너스상(대상, 상금 500만원) 1명(팀) △최우수상 (상금 300만원) 1명(팀) △우수상 (상금 100만원) 2명(팀) 등 총 4명(팀)을 선정,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예술위원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굿즈에 아트너스 로고와 함께 작가명을 표기해 제작될 예정이며 최대 1500만원 상당의 작품 매입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첨부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응모작을 준비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2022 아트너스 굿즈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는 기획재정부에서 선정한 미래 유망 신직업 14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AI로도 대체할 수 없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문화예술 중흥기를 맞은 현시점에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라는 신직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역량있는 작가 또는 디자이너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