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성료...10만여명 관람객 몰려
2022-10-17 09:12
역대 최고 달성, 가을밤 수놓은 '문화재 드론 라이트쇼' 등 선봬
인천시와 문화재청,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2016년 ‘개항장 밤마실’을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해 9월 24~25일(1차), 10월 14~15일(2차)에 ‘근대역사를 품고 개항장의 밤을 누비다’를 부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재 행사를 선보였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문화재 드론 라이트쇼’는 첨단기술과 문화재의 융합을 보여 줬으며 주요 프로그램인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문화재 야간개방 △불빛조형물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천e지 앱(인천 관광 앱)과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다운로드 이벤트, 지역 상권 NFC 결제 이벤트, 오디오 가이드, AR/VR체험 등 신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 수상작 상품화(우산, 멀티퍼퓸, LED등불)를 통해 문화재 야행을 대표하는 상품화를 최초 시도한 점과 사회적 약자 배려 프로그램인 △무장애 공간 조성 △점자 리플렛 △청각장애인 및 노인 초청 도보탐방 △개막식 수어통역 △친환경 캠페인 리유저블(다회용) 컵 배포 등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관계자는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천개항장 문화재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주요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 지역재생 효과도 도모하는 대표 야간형 문화행사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