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문화·외국인주민 자녀 학교생활 적응 높여줄 "다-가치 자람터" 운영

2022-10-16 10:13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
사업비 8000만원 투입

경기도 시흥시가 조성한 '다-가치 자람터' 모습. [사진=시흥시]

경기도 시흥시는 다문화·외국인주민 자녀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자 자녀교육 특화공간인 '다-가치 자람터'를 조성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다-가치 자람터'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2년 외국인주민 등 거주 지역 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00만원(국비 4000만원, 시비 4000만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능곡동에 위치한 '다-가치 자람터' 공간에서는 △다국어 자녀교육 전화상담 서비스 다-가치 에듀콜 운영 △다문화‧외국인주민 등 자녀교육 지원 △학령기 자녀 부모교육 △교류·소통 자조모임 지원 등 시흥시 만의 특색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임동현 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다문화·외국인주민의 자녀 교육지원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자녀교육 특화공간이 사각지대 없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성장 지원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국어 자녀교육 전화상담 서비스인 '다-가치 에듀콜 사업'은 상담시간을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점심시간 12시~오후 1시 미운영)로 조정해 운영 중이다.

가정통신문 이해가 어려울 때는 에듀콜이나 베트남어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