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국제여객선(이스턴드림호)특별 안전점검 실시

2022-10-13 15:39
동해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오는 14일 동해항에서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동해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 고정식, 휴대식 소화장치 관리상태 △ 구명정 강하 등 구명설비 작동 △ 화재진압, 선박대피훈련 실시 등 여객선의 안전관리상태 확인과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턴드림호’는 여객정원이 480명인 국제여객선으로 지난 8월 10일부터 한국(동해)∼러시아(블라디보스톡) 항로의 국제여객수송을 재개했으며, 승객들의 안전과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6월에도 동해소방서와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관계기관 및 여객선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제여객선 이용객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