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에퀴닉스 국내 데이터센터 화재예방·침입차단 맡는다

2022-10-13 09:01
"지능형 영상보안시스템으로 최적 보안 시나리오 구축"

국내 설립 예정으로 SK쉴더스가 보안 관리를 맡게 될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SL2x' 투시도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가 에퀴닉스 국내 데이터센터 보안관리 업무를 맡아 지능형 영상보안시스템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최적 보안 시나리오 구축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사업 보안 파트너로서 지능형 영상보안 시스템으로 내부 화재 위험 감지와 외부 침입 차단 등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최적 보안 시나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24시간 중단 없이 가동돼야 하는 데이터센터는 다른 시설 대비 철저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화재 예방 등 보안관리 수준이 요구된다. SK쉴더스는 지능형 영상보안 시스템으로 데이터센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분석하고 화재를 예방하며 외부인 침입을 정확히 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시나리오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주 SK쉴더스 융합보안사업본부장은 "축적된 융합보안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무결점 데이터센터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에퀴닉스와 사업 협력을 통해 당사 데이터센터 보안체계가 국내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쉴더스는 데이터센터 대형화에 따라 리츠·인프라 기업 영향력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국내 데이터센터 보안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