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후원

2022-10-12 11:04

한화 금융 계열사 공동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가 LPGA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International Crown)’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 가운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오른쪽)와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LPGA]

한화 금융 계열사(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저축은행) 공동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주관으로 열리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한화 라이프플러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LPGA와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몰리 마르쿠스 사마안 LPGA 커미셔너 등 주요 관계자 외에도 프로 골퍼 유소연(한국 대표), 미나 해리가이(미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며 2년마다 개최된다. 첫 대회는 내년 5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열리며, 2025년 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화 금융 계열사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한화와 ‘라이프플러스’란 브랜드를 알리고, 국가대항전이라는 대회 특성을 살려 ‘팀 코리아’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MZ세대(1980~2004년 출생자) 중심의 브랜드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골프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로, 풍요로운 삶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고객 삶에 더 나은 가치 실현'이라는 라이프플러스의 지향점과 부합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국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한껏 발휘하고,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명승부를 통해 즐거움과 감동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