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베트남 미토지역 떤랍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구명조끼용 가방을 전달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대한생명은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 우수 봉사자로 선발된 대학생 11명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금융네트 경제교육은 대한생명을 비롯한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와 경제교육 단체인 JA코리아(Korea)가 저소득층이나 경제교육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경제교육 지원 사업이다.

우수 봉사자 일행은 이 기간 동안 나무 심기와 파인애플 수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24일에는 대한생명 베트남법인 직원들과 함께 미토지역 떤랍초등학교 재학생들에게 구명조끼용 가방 250여개를 전달했다.

미토지역은 강이 많아 배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곳으로 홍수 때마다 익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밖에도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호치민대학교 재학생들과 서로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대한생명 베트남법인과 푸바우그룹 등 현지 경제현장 견학을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화 전략과 베트남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화금융네트워크 차원에서 경제교육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