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남자골프 세계 1206위에 위치
2022-10-12 06:00
역대 최하위
OWGR 사무국은 10월 11일(한국시간) 대회 결과가 반영된 세계 순위를 발표했다.
우즈는 전주 1195위에서 1206위로 11계단 추락했다.
1206위는 종전 최하위인 1119위(2017년)를 넘는다.
우즈는 지난해(2021년)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직후 차 전복 사고를 당했다.
1년간 크고 작은 수술과 재활을 반복한 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커트라인(합격선)을 통과하는 등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 우즈의 순위는 973위에서 745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지난 7월 제150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는 합격선 탈락의 고배를 들며 1009위로 하락했다.
이후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OWGR 순위가 석 달 만에 197계단 떨어졌다.
우즈는 오는 12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할 가능성을 보인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는 김주형과 임성재 등이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