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 전국 초중고 선수단 전지 훈련장으로 큰 인기

2022-10-11 16:10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화순에서는 전국의 중학교 야구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했다.[사진=화순군]


전남 화순이 전국 야구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서울 청담중 등 전국 중학교 야구선수 8개 팀 240여명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양면에 있는 화순야구장에서 가을철 전지훈련을 했다.
 
풀리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훈련에는 학부모들도 함께 했다.
 
지난 8월 여름철 훈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중학교 선수들이 야구경기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화순군]


화순군은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복싱, 배드민턴 선수들을 유치했다.
 
또 훈련하는 선수단과 학부모들 모두 화순의 숙박시설과 음식점, 편의시설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9일 전지훈련장을 방문해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듣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구 군수는 “학생선수단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